고속도로서 유턴..? 역주행 SUV,전기차 들이받아 1명 숨져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SUV 차량이 전기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기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 방면 도로에서

1차로를 역주행하던 쏘렌토 차량이

정상주행하던 EV6 차량을 정면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쏘렌토 운전자 40대 A씨는 고속도로상에서

유턴해 역주행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EV6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20대 B씨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EV6 차량 운전자 20대 C씨도 중상을 입어 치료중입니다.

A씨 역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발생한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는 모두 7건으로,

2022년과 2021년 사고 건수를 넘어섰습니다.

사고 유형으로는 본선에서 유턴한 경우가 4건,

출입시설 오진입이 3건있었으며

사망자는 7명이었습니다.

최근 5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